靑, 안경환 지명철회 보도 반박…“청문회 과정까지 지켜볼 것” 공식입장

  • 등록 2017-06-16 오후 7:43:24

    수정 2017-06-16 오후 7:49:38

‘몰래 혼인신고’ 등 각종 의혹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안경화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청와대는 16일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몰래 혼인신고’ 논란 등과 관련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청문회 과정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앞서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결정적 하자가 나오면 지명철회도 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추천하고 검증하지만 추천 과정에서 검증 못된 부분이 청문과정에서 검증되고 정말 결정적 하자가 나온다면 지명 철회를 할 수도 있고 결정적 하자 아니면 임명할 수도 있다는 일반적 설명”이라면서 안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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