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디씨엑스 넥서스(DCX Nexus)’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 메가존클라우드가 12일 서울 강남구 메가존빌딩에서 개최한 ‘디씨엑스 넥서스(DCX Nexus) 세미나’에서 정민정 컨설턴트가 ‘CRM 데이터에서 액션으로’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메가존클라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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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메가존빌딩에서 열린 DCX(Digital Customer Experience) Nexus 세미나에서 기업의 효과적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가이드를 제시했다. 국내 기업 임원, 전략기획 담당자, 마케팅 실무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자들이 직면하게 되는 현실적 과제에 대해 실행 가능한 해법들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허브스팟(HubSpot),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데이터 웨어하우스 서비스 빅쿼리(BigQuery), 데이터 통합 자동화 솔루션 트로코(TROCCO) 등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파이프라인 구축 방법까지 실무에 기반한 구체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와 성공 전략이 공유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완규 메가존클라우드 CRM 비즈니스 센터 그룹장은 세미나 발표에서 ‘비즈니스의 빈틈을 채우는 디지털 전환 전략’을 주제로 메가존클라우드의 디지털 전환 사례와 방안을 소개했다. 김 그룹장은 국내 대형 통신사와 종합병원 등 주요 고객사에 대한 성공적 디지털 전환 지원 사례 소개를 통해, 고객 비즈니스 현황 분석과 문제점 식별부터 최적화된 IT 솔루션 탐색과 시스템 구축 과정을 설명했다.
정민정 글로벌 그로스 센터 컨설턴트는 ‘CRM 데이터에서 액션으로’를 주제로 통합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영업 기회 창출 전략을 발표했다. 정 컨설턴트는 고객 여정 데이터를 활용해 영업 기회를 창출하는 방법을 강조하며, 허브스팟을 활용해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고 맞춤 리스트를 생성함으로써 영업 기회를 창출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광고 캠페인을 최적화해 전환율을 높인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실무자들에게 실질적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최재은 메가존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테크 센터 그룹장은 ‘데이터로 준비하는 미래 전략’을 주제로 데이터 해석과 시각화를 통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그룹장은 빅쿼리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을 간소화하고 통합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데이터 해석과 시각화의 실무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세미나와 함께 제공한 심층 리포트 ‘CIO 채용은 왜 어려울까?’는 국내 주요 기업의 최고정보책임자(CIO) 채용 현황과 과제, 해결 방안을 담고 있다. 리포트는 팀 디씨엑스(TeamDCX)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종찬 메가존클라우드 글로벌 그로스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전환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실무 전문가들의 인사이트와 심층 리포트를 통해 조직의 디지털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