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임명한 안일환 신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은 재정과 예산에 정통한 경제관료다. 기재부에서 예산을 주로 담당하며 잔뼈가 굵었다.
| 안일환 신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 (사진=청와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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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신임 수석은 1961년생으로 경남 마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거쳐 캐나다 오타와대 경제학 석사, 가톨릭대 행정학 박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사회에 입문해 기재부 대변인과 예산총괄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실장을 거쳐 제2차관을 역임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안 신임 수석은) 국가정책 전반에 대한 기획력과 조정능력이 뛰어나고 원활한 소통능력과 남다른 정책추진력을 겸비했다”면서 “우리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 과제를 차질없이 완수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61년생 △경남 마산고 △서울대 무역학과 △캐나다 오타와대 경제학 석사, 가톨릭대 행정학 박사 △행시 32회 △기재부 대변인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기재부 예산실장 △기재부 제2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