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상반기 영업익 137억원…전년비 8% 증가

  • 등록 2022-08-12 오후 3:41:28

    수정 2022-08-12 오후 3:41:28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브이티지엠피(018290)는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한 13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브이티지엠피의 2022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45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한국 화장품을 많이 소비하던 중국의 지속되는 봉쇄령의 여파와 실질적인 중국 소비계층의 K-뷰티에 대한 관심도 급감에도 불구하고 화장품사업부인 브이티코스메틱이 일본 코스메틱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브이티코스메틱은 지난 5월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진행한 라쿠텐 대형 행사 ‘라쿠텐 걸스어워드(Rakuten Girls Award)’에 참가, 일본 내 유명 인플루언서인 ‘케미오(Kemio)’와 협업한 ‘케미오 에디션(Kemio Edition)’을 공개하는 등 오프라인채널에서도 점차 그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브이티코스메틱 관계자는 “시카 데일리 수딩마스크는 물론, 시카라인의 시카 크림, 시카 스팟 패치, 시카 마일드 토너 패드 등이 일본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이번달 시카의 신규 라인인 ‘브이티 시카 바이탈 라인(VT CICA VITAL LINE)’을 출시, 일본의 오프라인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브이티지엠피는 학산나눔재단, 굿네이버스와 함께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미혼모 가정과 취약계층, 뷰티케어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화장품을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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