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 간호사들이 ‘천사데이’를 맞아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14일 가졌다.
10월 4일은 숫자로 쓰면 1004(천사)가 된다고 하여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착한 일을 하자는 취지의 ‘천사데이’ 기념일로 각계 각층에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이루어진다.
이에 서울의료원 간호부는 매년 천사데이에 내원객을 대상으로 혈압 체크와 혈당 검사 등의 건강 체크와 함께 다양한 건강 관련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올해 천사데이 행사는 대체 휴일 관계로 14일로 옮겨서 진행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내원객 대상 이벤트는 축소하고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병실 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환자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었다.
최희정 서울의료원 병동간호팀장은 “백신을 접종하였다 하더라도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라고 강조하면서 “올해 천사데이를 맞아 원내 감염병 발생과 전파를 막기 위해 입원 환자 분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 서울의료원 2021년 천사데이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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