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심장판막질환 중 대표적인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75세 이상 8명 중 1명이 가지고 있을 만큼 고령에서 흔하다”면서도 “하지만 심장판막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조기 발견 및 대처가 미흡한 상황”이라고 캠페인 배경을 설명했다.
재단은 2017년도부터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재단의 후원을 받아 다양한 형태의 심장판막 바로알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는 산하에 비영리 기관인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재단을 설립, 전세계적으로 심장판막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돕기 위한 “Every Heartbeat Matters” 캠페인을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심장판막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2017년 처음 한국심장재단과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16만3000달러(약 1억9000만원)을 후원했다.
조범구 한국심장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처음 기획한 심장판막 온라인 캠페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성황리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바뀐 우리의 일상속에서도 건강한 심장판막을 지키기 위한 비대면 온라인 캠페인을 강화, 더욱 많은 분들이 심장판막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