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18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당사 앞에서 ‘사회주의 개헌·정책 저지 인천시당 투쟁본부’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인천시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불거진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민경욱 인천시당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의 체제전환과 정권연장용 개헌·정책 저지를 위해 자유한국당 ‘사회주의 개헌·정책 저지 중앙 투쟁본부’ 발족에 이어 인천시당 투쟁본부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이 정권의 부도덕함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의도적인 여론조작 행위에는 철퇴를 가해야 한다. 특검 수사로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천시당은 국기문란 사건인 이번 댓글 조작의 실체를 당원, 국민과 함께 철저히 규명하고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당원들이 18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당사 앞에서 ‘사회주의 개헌·정책 저지 인천시당 투쟁본부’ 발족 기자회견을 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 자유한국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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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는 인천시당 당원 30여명이 함께했다. 인천시당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당사 건물 1층에서 투쟁본부 현판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