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신증권은 RCPS 437만 2618주를 발행해 운영자금 2300억원을 조달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9일 납입이 완료되면 대신증권 자기자본은 3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 대신증권의 별도 기준 자기자본은 2조8532억원이었다.
대신증권이 종투사 인가를 받으면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에 이어 10번째 종투사가 된다.
대신증권은 이번 RCPS 발행은 미래 성장을 위해 투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 주주들의 가치 훼손 없이 자본을 늘렸다는 점을 강조했다.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은 ”대신증권은 주주들에게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을 약속할 것”이라며 “이번 자본확충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