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2대 국회 언중위 조정 가장 많이 신청…42%는 기각

  • 등록 2024-09-27 오후 6:21:12

    수정 2024-09-27 오후 6:21:12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경찰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실 압수수색과 관련해 긴급 현안질의가 야당 단독으로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은 언론사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신청을 가장 많이한 정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언론중재위원회가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민주당은 22대 국회가 시작된 5월 30일 이후 총 77건의 조정을 신청했다. 전체 정당 신청 건수인 95건 중 81%에 해당하는 수치다.

민주당 신청 조정 가운데 약 42%에 해당하는 32건에 대해선 ‘기각’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은 전체 정당 신청 건수의 19%에 해당하는 18건의 조정 신청을 했다.

의원 개인의 조정 신청 건수는 모두 20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과방위원장인 최민희 민주당 의원의 조정 신청이 14건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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