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WAAC)‘이 ‘헬로키티(Hello Kitty)’와 협업 상품 출시 및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왁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 ‘헬로키티’와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한 캡슐 컬렉션 론칭으로 글로벌 도약에 나선다.
| (사진=왁) |
|
MZ세대 여성 팬층이 두터운 헬로키티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여성 고객 확보는 물론 캐릭터 인지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최근 골프 전문 온라인 셀렉숍 ‘더카트골프’를 통해 협업 제품 선 판매를 진행한 결과, 헬로키티 모티브를 활용한 니트류 판매 반응이 좋게 나타나고 있다. 볼마커, 토트백은 전국 품절될 만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협업은 상대방의 집중력을 흐리게 하여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주는 왁을 대표하는 캐릭터 ‘와키’와 헬로키티 두 캐릭터가 만나 사랑스러움이 극대화됐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맨투맨 티셔츠, 팬츠를 비롯해 모자, 삭스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여름철에 어울리는 스트라이프와 체크 패턴의 아이템이 메인 상품이다. 왁x헬로키티 스트라이프 니트 베스트는 시원한 레이온 혼방 원사를 사용했으며 세일러 니트 형태로 앞과 뒤에 컬래버레이션 와펜 및 레터링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체크 팬츠는 시어서커 소재를 적용, 우수한 흡습성 및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왁 관계자는 “글로벌 골프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5월 공식 분사 이후 첫 행보로 헬로키티와의 협업을 진행했다”며 “올해 협업했던 소니엔젤, 라인 BT21 등도 큰 인기를 얻었고, 하반기에는 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캐릭터 마케팅 비지니스에 시동을 걸겠다”고 말했다.
왁은 헬로키티와의 협업을 기념해 오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신사동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대형 헬로키티 오브제를 설치, 야외 비어퐁게임과 랩팅 카트를 활용한 포토존 등을 구성했다. 왁x헬로키티 협업 한정 메뉴로 구성된 카페 운영 등 고객 대상으로 인지도를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