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탈선사고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모스크바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아르바트스코-파크롭스카야 노선 서쪽의 슬라뱐스키 불바르 역과 파르크 파베디 역 중간 지점에서 일어났다.
열차가 급정차하면서 전동차 3량이 탈선했으며 1량은 심하게 부서졌다. 부서진 전동차에 승객들이 갇히며서 사상자가 늘어났다.
특히 사고 이후 200여 명의 승객이 지하철 터널에서 빠져나와 긴급 대피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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