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빅데이터로 맞춤형 상품 추천한다"

지난 9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 아라룸에서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오른쪽)과 박병욱 서울대 통계연구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에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미래에셋대우(006800)가 개인별 맞춤 상품 추천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미래에셋대우는 서울대와 지난 9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 아라룸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상품 추천과 주가 예측 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미래에셋대우는 개인별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관심과 선호도를 고려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우량 자산을 추천하고 고객의 투자위험을 낮출 분산투자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주가 예측 방법론 연구도 한다. 기업실적과 주요 경제수치, 주가의 움직임, 방대한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보다 정확도를 높인 주가예측모형을 개발할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는 국내외 주식의 미래 동향 정보를 온라인에서 공개한다.

김남영 미래에셋대우 디지털금융부문대표는 “미래에셋대우는 고객에게 투자수익률을 높여 자산을 키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동맹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과 박병욱 서울대 통계연구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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