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부산국제금융센터 거래소 본사에서 ‘2024년 KRX 글로벌 파생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5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위치한 본사에서 ‘KRX 글로벌 파생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거래소) |
|
해당 행사는 국제정합성에 부합하는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해외 기관투자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안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싱가포르, 호주, 홍콩 소재 17개사의 글로벌 기관투자자 40여명이 참석해 거래제도 및 IT(정보기술) 인프라 개선에 관해 토론하고,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장기적인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거래제도 및 IT인프라 개선, 상품개발 등과 함께 국내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자체 야간 시장 개설, 코리아 밸류업 프로그램 등 거래소의 핵심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글로벌 투자자 의견을 시장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국내 파생시장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