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6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7% 상승하고 있다. S&P 지수는 0.22% 오르고 있다. 장 초반 4312.65까지 치솟았다. 전거래일 당시 장중 4322.62까지 오르며 지난해 8월 이후 처음 주요 저항선인 4300선을 넘어섰는데, 다시 상승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종가까지 4300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전거래일 종가는 4298.86이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38%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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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5.00~5.25%로 동결할 확률을 74.7%로 보고 있다. 이번 FOMC 회의 직전 나오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까지는 확인해야 한다는 변수가 있지만, 그럼에도 시장은 이번달 동결 쪽에 베팅하는 분위기다.
서튜이티의 딜런 크레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은 결국 이번달 금리 인상을 일시 정지(skip)하는 것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가 일각에서는 이미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했다는 관측이 돌고 있다.
크레머 CIO는 “연준은 아직 금리 인상을 완료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며 “추가 인상 가능성은 절반 정도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