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 앞둔 이낙연, 김상곤 전 부총리 회동

이 전 대표 측 "평소 친분으로 만난 것" 선 그어
文정부 인사 만났다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 有
  • 등록 2024-01-15 오후 6:08:38

    수정 2024-01-15 오후 6:08:3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김상곤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부총리는 이 전 대표가 문재인 정부 시절 총리를 할 때 내각에서 손발을 맞춘 바 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서울 종각역 인근 한식당에서 김 전 부총리와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평소 친분으로 만난 것 그 이상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진행 중에 있고 다양한 인사들과 접촉하고 있다는 점을 봤을 때 ‘정치적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친문 인사들과 소통하면서 신당 창당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 이 전 대표는 오는 16일 신당 새로운미래(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민주당 탈당을 이미 선언한 신경민, 최운열 전 의원을 비롯해 최성 전 고양시장, 장덕천 전 부천 시장 등이 합류했다. 조만간 비정치권 인사 영입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 전 부총리는 이데일리의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