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우리카드로'…'웨딩밴드' 서비스 개선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우리카드가 웨딩 멤버십 서비스인 ‘웨딩밴드’를 개선해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웨딩밴드’는 우리카드가 업계 최초로 작년 7월 선보인 웨딩 멤버십 서비스로 결혼을 앞둔 고객이 서비스에 가입한 후 제휴 결혼 준비 업체에서 카드 결제 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 실적 인정 가맹점을 확대하고 배우자나 가족 이용분의 합산이 가능토록 해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이번 서비스 개선의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에는 제휴 가맹점 이용분만을 실적으로 인정했지만 이를 국내외 전 가맹점으로 확대했다.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용 실적은 10만원 이상 결제 건으로 산정되며 자동차 구매금액, 주유, 제약업종, 상품권이나 기프트카드 구입 등의 사용분은 실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회원 본인 포함 최대 3명 범위 내에서 배우자나 가족의 카드 사용분도 이용 실적으로 합산되도록 해 캐시백 혜택을 더 늘렸다.

이 서비스의 캐시백 혜택은 물론 사용 중인 카드의 고유 혜택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블루다이아몬드Ⅱ카드(아시아나)로 5000만원 이용 시 기본 5만 마일리지, 보너스 2000 마일리지, 웨딩밴드 캐시백 50만원을 모두 받을 수 있다.

9월말까지 웨딩밴드에 가입만 해도 1만6000원 상당 생어거스틴 식사 쿠폰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내 서비스 가입 및 이벤트 응모 후 12월말까지 웨딩홀에서 10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신라호텔 뷔페이용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웨딩밴드’ 회원이 새롭게 제휴를 맺은 온라인 웨딩 업체인 ‘세이브웨딩’에 가입하면 특별 패키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9월말까지 진행한다.

프리미엄 웨딩홀 아펠가모에서 250명 뷔페 식사와 전문사회자, 축가, 꽃장식, 150만원 상당의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를 990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예식장 패키지, 인기 브랜드인 최재훈 드레스가 포함된 190만원대 초반의 스드메 패키지 등을 9월말까지 ‘세이브웨딩’과 계약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