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 빨간펜이 코딩 학습 프로그램 ‘아이캔두 코딩’ 8월 한 달 간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전월보다 400% 늘어났다고 21일 밝혔다.
교원 측은 “지난 8월 22일 교육부가 2025년부터 초·중등 학생을 위한 코딩 교육을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한 뒤 코딩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실적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캔두 코딩은 지난 2019년 출시한 교원 빨간펜 대표 학습 프로그램 중 하나다. 전집 연계형 코딩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출시 한 달 만에 15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아이캔두 코딩은 코딩 개념을 이해하고, 복잡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총 6단계로 구성했다. 유아 6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가 학습 대상이다.
아이캔두 코딩은 동화책을 읽으며 코딩을 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코딩 개념이 담긴 동화책을 읽고, 스마트 렌즈를 통해 코딩 퍼즐로 만든 명령어를 스캔, 태블릿PC에 주어진 문제를 풀며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다. 코딩 퍼즐 외에도 모디 블록과 페이퍼 토이를 결합해 동화책 속에 등장한 발명품 총 78종을 직접 만들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학습 단계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식과 생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미션 수행, 탐험 등 이야기를 담은 동화와 연계해 코딩을 학습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코딩 경험이 없는 아이들이 입문용으로 학습하기 적당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