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공원묘원, 수목장 서비스 오픈

  • 등록 2017-07-06 오후 4:08:29

    수정 2017-07-06 오후 4:08:29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최근 수목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목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이나 화초, 잔디 등에 묻어 장사하는 것으로 고인이 깨끗이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자연친화적인 장묘 형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른 장묘문화와 달리 국토훼손이 없고, 관리가 손쉬우며, 고인이 묻힌 수목이 유가족의 관심 속에 자연의 일부로 가꾸어진다는 점에서 유족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42년 전통의 토탈장묘서비스전문 ‘무궁화공원묘원’이 2017년 6월부터 정식 허가를 받고 수목장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무궁화공원묘원’은 수목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수목장 서비스를 구축하고 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무궁화공원묘원’이 제공하는 수목장은 소나무, 에메랄드 그린, 에메랄드 골드, 향나무 등의 수목 외에 잔디, 활엽수, 유실수, 화초, 허브 등의 다양한 품목으로 진행되고, 잔디장, 부부목, 가족목, 특별목, VIP목 등을 선택할 수도 있다. 또한 사랑길, 하늘길, 만남길, 꿈길 등 총4개 지구에 다양한 형태의 수목장을 조성해 유족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다양한 형태의 수목장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와 관련 무궁화공원묘원 측은 “수목장은 고인이 잠든 수목이 오랜 시간 잘 가꿔지는 것을 보며 유족들이 큰 위안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면서 “다만 수목장의 특성상 수목에 대한 철저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수적인 만큼 지난 42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수목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궁화공원묘원은 서울 30분거리의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고의 일광조건과 북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춘 명당 묘원으로 알려져 있다. 수목장 외에 매장묘, 봉안묘 등의 다양한 장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통 장묘 문화와 현대 장묘 문화가 공존하는 토탈 장묘 시스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국내 장묘 문화 정착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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