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인천 남동구 자동차부품 업체 CBI와 청보산업 등 두 회사의 대표이사인 A씨(5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또 범죄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원청업체인 CBI와 하청업체인 청보산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조사 결과 이 기계에는 안전센서가 있어 사람이나 물체가 끼일 경우 자동으로 멈춰야 하지만 수년 전부터 센서가 작동하지 않게 조작됐다.
중부노동청은 이 기계가 출고될 때 안전센서가 자동으로 작동하게 돼 있던 점 등을 누군가 센서를 해제한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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