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11일부터 이틀 간 ‘창릉천 통일교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창릉천 통일교는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하돼 철거했으며 시는 통일교 개설을 위해 2023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접경) 신규 사업 공모에 참여,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40억원 등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연내 설계안을 확정한 뒤 공사를 시작해서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 참여 희망자는 고양시 도로건설사업소 공사과에 직접 등록하면 되고 작품은 7월 23일까지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1등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다른 수상자에겐 순위에 따라 상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통일교가 지역 명소가 되는 설계안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