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1천억 지원

  • 등록 2018-01-04 오후 3:57:08

    수정 2018-01-04 오후 3:57:08

[안양=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안양시가 제조업ㆍ지식기반서비스업체 등 524개 업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1000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용도별로 운전·기술개발자금 610억원, 시설자금 360억원, 신규고용과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별시책자금 30억원이다. 융자 기간은 운전·기술개발자금과 특별시책자금은 3년, 시설자금은 5년이다.

안양시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
기업 시설투자와 유치를 위해 시설자금 규모를 지난해보다 100억원 확대해 360억원으로 편성한다. 시설자금 상환방법을 5년(1년거치 4년분할상환)에서 5년(만기일시, 분할상환 등)으로 기업이 유리한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자차액보전율은 1% ~ 최대 2.5%이다. 근로자 고용안정ㆍ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경기도일자리우수기업은 이자차액보전율을 0.5% 우대 지원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기업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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