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챌린지 동참

  • 등록 2021-06-14 오후 3:57:50

    수정 2021-06-14 오후 3:57:50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고고챌린지’ 동참(사진=퀸즈랜드주 관광청)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챌린지 ‘고고챌린지’(Gogochallenge)에 동참한다고 14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의 사용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1가지 행동과 할 수 있는 1가지 행동을 약속하여 SNS에 게재한 뒤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빔모빌리티 코리아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다음 챌린지 주자로는 생활공간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 푸드 스타일리스트 ’밀리‘, 연구법인 ’도시와 커뮤니티 연구소‘, 스토리텔링 컴퍼니 ’봄바람’을 추천했다.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관계자는 “해외여행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호주로의 여행에 관한 기대감도 커지는 요즘이다”면서 “특히 자동차여행, 캠핑 여행이 트랜디하게 떠오르는 호주 퀸즐랜드주. 여행 필수품 에코가방과 텀블러는 꼭 챙겨 나와 자연을 챙기는 여행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주 퀸즐랜드주는 ‘선샤인 스테이트’(Sunshine State)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자연환경을 가진 곳이다. 이에 호주 퀸즐랜드주는 자연환경 보호와 관리를 위해 여러 프로그램과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자연 유산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를 방문하는 방법으로는 ▲개인 타월을 가져와 사용하기 ▲일회용 빨대 사용하지 않기 ▲개인 텀블러 & 컵 사용하기 ▲쓰레기 최소화하기 등이다. 여기에 퀸즐랜드주는 오는 9월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한다. 식당, 카페 등에서 플라스틱 빨대, 포크와 나이프, 일회용 컵과 플레이트 등을 사용할 수 없다. 또 장보기에 개인 장바구니를 꼭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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