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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챌린지 ‘고고챌린지’(Gogochallenge)에 동참한다고 14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의 사용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1가지 행동과 할 수 있는 1가지 행동을 약속하여 SNS에 게재한 뒤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호주 퀸즐랜드주는 ‘선샤인 스테이트’(Sunshine State)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자연환경을 가진 곳이다. 이에 호주 퀸즐랜드주는 자연환경 보호와 관리를 위해 여러 프로그램과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자연 유산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를 방문하는 방법으로는 ▲개인 타월을 가져와 사용하기 ▲일회용 빨대 사용하지 않기 ▲개인 텀블러 & 컵 사용하기 ▲쓰레기 최소화하기 등이다. 여기에 퀸즐랜드주는 오는 9월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한다. 식당, 카페 등에서 플라스틱 빨대, 포크와 나이프, 일회용 컵과 플레이트 등을 사용할 수 없다. 또 장보기에 개인 장바구니를 꼭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