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소속 교문위 위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교육부 장관 대국민 담화 관련 야3당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까지 국정역사교과서를 강행해 학교현장을 혼란에 빠뜨린 책임만으로도 사퇴해야 한다”며 “더 이상 아이들의 교육을 맡길 수 없다.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
그들은 “교육부가 대다수 국민의 민심을 무시하고 청와대의 입장만을 대변하고 있다”며 “오히려 이날 담화로 교육부가 연구학교 지정에 개입하고 있음을 명확히 밝혀둔다”고 질타했다.
민주당 국정역사교과서폐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유은혜 위원은 “오류투성이에 부실한 역사교과서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려고 연구학교라는 반교육적 꼼수를 동원했다”며 “자격도 능력도 없는 교육부와 그 수장인 이 장관은 혼란과 교육적 불안 야기시킨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