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랠리 직전으로 돌아간 30년물…7.3bp 오른 3.369%[채권마감]

외국인, 3·10년 국채선물 1만계약 넘게 순매수
3년물 금리, 4.1bp↑…10년물 금리, 5.0bp↑
국고채 30년물 금리, 작년 12월 중순 이후 최고
미국 재무부 리펀딩, FOMC 앞두고 베어 스티프닝
  • 등록 2024-01-29 오후 5:10:37

    수정 2024-01-29 오후 5:10:37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고채 시장은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상승하며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베어 스티프닝) 이날 입찰을 소화한 국고채 30년물의 경우 지난해 12월13일 3.386% 이후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 지표물의 경우 장내 거래량이 전거래일 대비 1조원 넘게 증가한 2조원대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국고채 30년 지표물 금리와 거래량 추이(자료=마켓포인트)
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2bp(1bp=0.01%포인트) 오른 3.342%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4.1bp 오른 3.304%, 5년물은 4.9bp 오른 3.363%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5.0bp 상승한 3.436%를 기록했고 20년물은 6.8bp 상승한 3.423%, 30년물은 7.3bp 오른 3.369%로 마감했다.

이날 10년물 이상 장기물들의 금리가 급격히 상승했다.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지난해 12월 1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로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도 약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7틱 내린 104.79에, 10년 국채선물은 56틱 내린 112.73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5741계약, 개인 225계약, 투신 503계약, 연기금 121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5519계약, 은행 19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서는 외국인 6057계약, 은행 992계약, 개인 186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4843계약, 연기금 442계약, 투신 910계약 순매도했다.

시장은 이날 장 마감 이후 발표되는 미국 재무부 리펀딩 발표를 주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68%에, CP 91일물 금리는 4.23%에 마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