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에어인천과 항공물류 협력 강화

  • 등록 2024-06-11 오후 5:57:24

    수정 2024-06-11 오후 5:57:2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랜드그룹은 에어인천과 ‘K패션의 글로벌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인천 영업본부 이재택 전무(왼쪽), 이랜드그룹 최고무역책임자(CTO) 고관주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랜드그룹)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패션 상품의 적시 선적을 위한 안정적인 화물기 공간을 확보하고 항공 물류 분야에서 상호 최우선 파트너로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랜드그룹의 베트남 생산 거점에서 출발하는 항공 물동량의 최적 경로와 효율적인 운송 프로세스를 개발, 물류 비용 절감과 리드타임 단축을 달성할 계획이다.

에어인천은 이번 협약으로 네트워크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K패션의 해외 진출 확대에 따른 신규 노선 개발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에어인천과 협력을 통해 국제 운송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긴급 상품의 적시 운송은 고객의 신뢰를 얻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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