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렉, 캔디후버그룹과 가전제품 판매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17-10-20 오후 5:03:17

    수정 2017-10-20 오후 5:03:17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쏠렉이 해외 유명 가전제품 기업인 캔디후버그룹(Candy Hoover Group)과 가전제품 판매 관련 업무제휴(MOU)를 맺고 19일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쏠렉은 유럽시장에서 검증 받은 캔디후버그룹의 인기 가전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 이는 기존 화장품 건강식품 판매에서 나아가 가전제품으로 상품군을 확대하게 됨으로써 서비스 상품의 다각화를 모색하기 위함이다.

캔디후버그룹은 쏠렉의 유통망을 통해 자사제품들이 국내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캔디후버그룹은 1945년 설립됐으며, 유럽 5개국 생산 공장에서 전기레인지, 청소기, 세탁기, 냉장고 등 다양한 가전을 생산하는 역사 깊은 기업이다.

캔디후버그룹은 진공청소기로 유명한 후버-유럽 법인을 인수한 후 주방가전 상품 외에도 리빙 가전 상품을 확대 하였으며, 아시아 시장확대 전략에 따라 한국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었다.

쏠렉은 자체 네트워크인 쏠리스트를 통해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고, 일시불 판매뿐만 아니라 렌탈을 통해서도 판매하여, 소비자의 초기 구매부담을 줄여 줄 예정이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건타입(Gun Type)무선청소기, 전기레인지, 의류건조기를 판매할 예정이며, 이후 취급 아이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쏠렉 조정현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유럽의 우수한 명품가전을 쏠리스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쏠렉은 취급상품의 다양화, 판매방식의 다각화를 통해 타 회사와는 다른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쏠렉만의 다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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