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백년 '한국민속예술축제' 전주에서 한판 벌인다

국립무형유산원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개최
13일부터 16일까지…3만여영 참가 예상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동시 열려
  • 등록 2016-10-12 오후 3:10:49

    수정 2016-10-12 오후 3:10:49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의 사전 공연으로 열린 ‘영고’(사진=국립무형유산원)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재청은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를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전주의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전래되는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마련된 국가적인 규모의 민속축제다. 지난 1958년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 1994년, 제35회 축제부터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민속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전승·보급을 위해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는 이북5도를 포함한 전국 20개 시도 대표 1250여 명이 각 지역을 대표해 경연을 펼치며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는 14개 시도 대표 750여 명을 포함해 전체 참가 인원만 2000여명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그간의 축제를 통해 총 400여종이 넘는 민속예술 종목을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140종이 넘는 종목이 국가 및 지방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봉산탈춤(1961)과 강강술래(1961), 남사당놀이(1976), 안성남사당풍물놀이(1989) 등이 이 축제를 통해 발굴·재평가 받았으며 강강술래와 남사당놀이, 농악 등 한국민속예술축제를 통해 재조명한 일부 작품들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관람객을 포함해 총인원 3만여명이 축제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4일에는 축제 참가팀과 전주시민들이 함께하는 야간시민퍼레이드 ‘온고을 길꼬내기’와 소리꾼 장사익의 토크콘서트 ‘소리고백’ 등의 프로그램도 열린다”고 말했다. 문의 (063)280~16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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