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최현만
미래에셋증권(006800) 경영 고문을 사외이사로 영입한다.
|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고문.(사진=미래에셋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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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6일 최 고문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정기주주총회를 다음달 20일 소집한다고 공시했다.
최 고문은 현대글로비스에서 주주권익보호 담당 사외이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주주권익보호 담당 사외이사는 주주 권익을 확대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주주 친화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 현대차그룹 내 최초로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했다. 길재욱 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이 선임된 이후 임기 만료로 물러나고, 최 고문이 그 자리를 채우게 된다.
주주권익보호 담당 사외이사는 주주가 후보군을 추천하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최종 후보를 선정해 주총에 안건을 상정한 뒤 선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