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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14일 서구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부지의 ‘101역세권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제안서 접수 결과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호반건설 컨소시엄 등 2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롯데건설㈜, 금호건설㈜, SDAMC㈜, 메리츠증권, 하이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6개 업체로 구성됐고 호반건설 컨소시엄은 ㈜호반건설, 도담에스테이트㈜, KB국민은행 등 3개 업체로 이뤄졌다.
101역세권 개발사업은 검단 1단계 특화구역인 넥스트 콤플렉스에 해당하는 상업용지 C1·C9와 주상복합용지 RC1(390가구) 등 대지면적 4만9540㎡에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차세대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을 개발하는 것이다.
또 해당 부지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역세권임을 감안해 지하철 출입구 2곳을 복합상업시설과 연계해 개설하고 연접한 4개 획지(C9-①·C9-②·C1·RC1) 간 유무형적 연계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도시공사는 이달 말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1단계 부지의 조속한 활성화를 위해 토지계약 체결 뒤 2년 안에 착공하고 착공 뒤 4년 안에 준공할 방침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로 검단신도시 내 혁신적인 복합상업단지의 탄생을 기대한다”며 “관계기관 승인을 받아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