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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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 중구청이 개항장 일대에서 운영 중인 야간관광 프로그램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3년 연속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인천관광공사는 18일 문화재청이 전국 47개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우수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1년과 2022년에도 우수사업에 선정된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사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명예의 전당’에도 입성했다. 전국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중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것은 순천 문화재 야행(2022년)에 이어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두 번째다.
인천시 중구 개항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문화재 야행은 인천 중구청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개항장 밤마실’을 시작으로 8년째 라이팅쇼, 패션쇼, 플래시몹, 플리마켓, 아카데미 등 프로그램을 주민 주도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매년 전문가 현장평가와 연구진 및 운영기관의 행정 역량, 관람객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인천 개항장 외에 광주 동구와 강원 강릉, 충남 부여, 전북 익산, 전북 전주 등 6개 지역 프로그램이 우수사업에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