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취임..."디지털 혁신 이룰 것"

  • 등록 2021-01-14 오후 2:16:48

    수정 2021-01-14 오후 9:45:02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우리금융저축은행은 13일 신명혁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사내 화상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우리금융저축은행 신명혁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서울 서초 본사에서 비대면으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아주금융저축은행)
이날 신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오프라인 중심의 서비스 전략을 디지털 중심으로 과감하게 전환해 초우량 저축은행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신 대표는 “금융소비자의 니즈는 더욱 다양해 지고 있어 고객에게 선택받기 위해서는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대표는 △영업력 강화와 고객중심경영을 통한 시장지배력 확장 △성장기반 확대를 위한 수익구조 다변화 △디지털 혁신 △그룹 시너지사업 강화 △공정한 평가와 합리적 보상 등 5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한편 신명혁 대표이사는 1992년 우리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우리은행 부산서부·강동강원영업본부장, 우리은행 신탁연금·중소기업그룹 상무,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WM그룹 집행부행장보,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 집행부행장 겸 지주 자산관리총괄 부사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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