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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공지능 기업 마인즈랩에 따르면 이 회사가 개발한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TTS·Text-to-Speech) AI 기술을 이용한 재난안내 방송이 지난 3일 새벽부터 KBS 1 라디오 채널(FM 97.3MHz)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
KBS와 마인즈랩은 지난해부터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기술을 이용한 AI 재난방송 시스템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업해왔다.생방송이 없는 심야시간이나 주말 등에도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이번처럼 갑작스러운 재난상황에서 빛을 발했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앞으로도 KBS와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쓰일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마인즈랩은 기업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맞춤형 인공지능을 누구나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구독형 인공지능 플랫폼 ‘마음AI’를 통해 AI 빌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클라우드 기반 마음AI 플랫폼에 가입해 학습용 데이터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나만의 AI 서비스를 만드는 것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