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57%(3.84포인트) 내린 665.8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종일 온탕과 냉탕을 오가다 결국 보합권 아래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장 초반부터 매도 물량을 내 놓은 것이 수급적인 부담을 줬다. 기관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25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이날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특히 금융투자가 93억원, 국가·지자체가 97억원 순매도 한 것이 눈에 띄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8억원, 43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전일대비 0.09% 오른 11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바이로메드(084990)와 컴투스(078340)가 각가 3%, 4%대 강세를 기록했다. 로엔(01617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이오테크닉스(039030) 케어젠(214370) GS홈쇼핑(028150) 에스엠(041510) 등도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035720)는 0.98% 밀렸고, CJ E&M(130960)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등도 하락했다.
개별 종목 중에선 오로라(039830)가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2.09% 상승했고, 올해 매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에 아진산업(013310)이 2%대 강세로 장을 마쳤다. 아이진(185490)이 당뇨망막증(NPDR) 치료제 ‘EG-Mirotin’에 대한 기대감에 5.58% 오른 2만3650원에 장을 마쳤고, 모두투어(080160)는 최근 주가 하락으로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에 1.6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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