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마감]주춤한 엔고에 상승 반전…닛케이 0.5%↑

  • 등록 2017-08-25 오후 3:40:53

    수정 2017-08-25 오후 3:40:5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25일 엔고가 주춤한 데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51%(98.84) 오른 1만9452.61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1596.99로 0.30%(4.79) 올랐다.

엔화 강세가 주춤한 데 따라 자동차를 비롯한 수출주 매수세가 잇따랐고 이게 주가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일본 장기금리가 낮아진 데 따라 미국과의 환차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10분 현재 달러당 109.63~109.64엔으로 전날보다 0.33%(0.37엔) 상승(엔화 가치 하락)했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의 총 매매대금은 1조7138억엔으로 적은 편이었다. 25일 밤 11시(한국시간)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서 재닛 옐런 연준 총재가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를 지켜보려는 관망세가 큰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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