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위해 외교부 예산 687억원 감액…2.3%↓

ODA 605억원, 경상경비·인건비 81억원 감액
국회 외통위 통과
  • 등록 2022-05-17 오후 2:37:47

    수정 2022-05-17 오후 2:37:47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올해 외교예산이 687억원이 감액됐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기존 외교부 올해 예산에서 687억원을 감액했다고 밝혔다. 이는 본예산 3조 53억원 대비 2.3% 감액된 것이다.

감액된 예산 중 605억원은 공적개발원조(ODA) 관련 예산이다. 외교부는 “코로나19 상황 지속 및 일부 수원국 내 사업추진 여건 악화 등으로 인한 집행부진 가능성을 면밀히 예측해 감액했다”고 밝혔다.

또 경상경비는 80억원, 연가보상비 1억원을 각각 감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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