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한반도 배치]靑 "北위협에 대한 자위적 방어조치"

  • 등록 2016-07-08 오후 5:26:41

    수정 2016-07-08 오후 6:13:08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청와대는 8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결정과 관련,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위한 자위적 방어조치로서 사드 배치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증대는 핵미사일 위협은 우리에게는 국가와 국민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며 북한이 도발할 경우 가장 큰 피해자는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방부는 이날 오전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ㆍ대량살상무기(WMD),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나라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로 주한미군에 사드체계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며 “사드가 한반도에 배치되면 제 3국을 지향하지 않고 오직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만 운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미 군 당국은 지난 2월부터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가능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배치 시기와 배치 지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후보지로 경북 칠곡과 경기도 평택, 충북 음성, 강원도 원주, 전북 군산 등이 거론되며 이르면 이달 중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 군 당국은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키로 한 내용을 사전에 중국과 러시아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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