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소재 ESG 실천공동체인 광화문원팀(원팀)이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치고,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총 395장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부했다.
원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7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원팀 소속 18개 기관 임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까지 총 145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29차례의 헌혈로 헌혈 유공 명예장(100회 이상)을 받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이희용 경영본부장이 지난 10년간 모아온 헌혈증 126장(혈액량 약 5만 cc)을 쾌척하면서 생명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 본부장은 한국백혈병환우회에 헌혈증을 전달하면서, “헌혈은 가장 적은 비용과 노력과 시간을 들여 할 수 있고 일석다조의 효과를 지닌 나눔”이라며 “나이와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헌혈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팀에는 KT, 서울시, 종로구청, 행정안전부, 종로경찰서, 라이나생명, 세종문화회관, 매일유업, 법무법인 태평양, 한국의학연구소(KMI), 한국무역보험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서울YMCA, 한국언론진흥재단, 법무법인 세종, LX인터내셔널, 서울관광재단 총 1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