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오미크론 특성 고려한 '새학기 운영 방안' 7일 발표

7일 새 학기 학사운영 방안 등 발표
지역·학교별 특성 고려한 대응 중점
  • 등록 2022-02-04 오후 9:01:22

    수정 2022-02-04 오후 9:01:22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감염자 급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교육 당국이 오는 7일 오미크론 변이 특성을 반영한 새 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7개 시도 교육감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새 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교육부는 다음 주 월요일인 이달 7일 오후 1시 30분 새 학기 학사운영과 학교 방역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가 내놓는 방안에는 정상 등교 원칙을 유지하면서 지역·학교별 특성에 맞는 유연한 대응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신속항원검사(RAT) 체제 도입과 재택치료자 대체수업 내실화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감, 대학 총장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가지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유 부총리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학생들의 결손을 해소하고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정상 등교의 원칙을 지키겠다”며 “오미크론 특성과 방역 당국의 대응 체계를 고려해 지역·학교별 특성에 맞는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7443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0~19세는 15.9%(4371명), 0~9세는 10.5%(2888명)에 달한다.

새 학기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16~18세의 백신 접종률은 1차 89.1%, 2차 85.4%이다. 중학생인 13~15세는 1차 72.9%, 2차 65.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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