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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는 5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전수식에서 우수사업 부문 기초지방자치단체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부가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해 지역산업과의 연계, 수요 대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이다.
서구는 올해 ‘친환경 녹색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사업’으로 참가해 1차 지역평가(시·도 평가)를 거쳐 전국 단위의 2차 중앙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우수사업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내년도 국비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돼 사업 우선권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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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산업단지 일자리 생태계와 연결되는 뿌리산업현장(인천표면처리센터)에서 표면처리기업 대표자(기능장 등)가 직접 전문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체험하는 산업현장 일체형 직업훈련(이론·실습·현장실무)이다.
서구는 또 신중년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비영리기관 등에서 재능기부를 하는 ‘신중년 사회공헌사업’과 퇴직 전문인력의 사회적 활용·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상은 지역·산업의 특성을 살린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산이 협력해 얻은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일하고 싶고 기업활동을 하기 좋은 일자리 행복도시 서구를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