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영업재개 자영업자 공략…"100만 사장님 ‘찐팬’으로"

소상공인 전용 무선 인터넷 상품 출시
유선망 장애 일어나도 결제·전화 영업 가능
상권분석,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무료 제공
“5년 내 점유율 33% 이상, 매출 3000억 목표”
  • 등록 2022-05-02 오후 2:48:28

    수정 2022-05-02 오후 2:48:28

LG유플러스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가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맞춰 재도약하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을 공략해 전용 인터넷 결합 상품과 솔루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배달·청소·마케팅 등 여러 분야 제휴사와 연계를 통해 연간 100만원 상당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 5년 내로 100만 자영업 사장님을 LG유플러스 ‘찐팬’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소상공인 78% 유선망 장애 경험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결제기, CCTV, 인터넷, IPTV 등 소상공인 전용 통신 상품과 세무·매출관리 등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U+우리가게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여기에 △통신사 최초 무선인터넷 서비스 ‘우리가게무선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업종별 맞춤형 상권분석 정보 서비스 △매장운영에 필요한 제휴 서비스(인플루언서 마케팅·차량 대여·가전 렌탈)를 추가했다.

김현민 SOHO사업담당(상무)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소상공인들이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기를 온맘으로 기대한다”면서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재기를 준비하는 사장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상품과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330만 소상공인 시장에서 9%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번 우리가게패키지 상품 확대를 통해 5년 내 33%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연간 관련 매출은 3000억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U+우리가게패키지 신규 상품 구성. LG유플러스 제공
먼저 ‘우리가게무선인터넷’은 인터넷은 물론 카드결제기, 인터넷전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통신사 최초 소상공인 전용 무선 인터넷 서비스다.

상품 출시에 앞서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78%가 결제기, POS 솔루션 등 기기 연결 오류를 경험했고, 통신장애로 인한 영업손실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우리가게무선인터넷은 유선 통신망 장애 시에도 결제나 전화 예약문의 등 영업을 지속할 수 있으며, 매장에 별도의 유선 케이블 설치 공사 없이도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 담당은 “유선망을 설치하기 어려운 노후 건물이나 특정 통신사와 독점계약이 맺어져 있는 건물에 입주한 사업장, 건설현장, 푸드 트럭 등 여러 장소를 이동해야 하는 사업장 등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우리가게무선인터넷 요금은 △월 2만2000원에 일 500MB(초과 시 2Mbps)를 제공하는 ‘베이직’ △월 2만7500원에 일 1GB(초과 시 3Mbps)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2종이다. 카드결제기와 인터넷전화는 데이터 사용량 차감없이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연 100만원 절감효과 제휴사 혜택 제공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우리가게패키지 출시 이후 가입 사업자에게 △세친구(세무) △캐시노트(매출관리) △알바천국(구인) △삼성카드(금융) △메디우스(검진) △배달의민족(배달) △LG전자(렌탈) △토마토세븐(방역) △도도카트(식자재 비용관리) 등 제휴사의 솔루션을 12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해왔다.

서비스 출시 이후 지난 9개월 동안 할인쿠폰을 제공해주는 배달의 민족과 무료 방역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토마토세븐에 대한 이용이 많았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이번에는 여기에 △SNS·블로그 인플루언서를 통한 가게 홍보·마케팅 서비스(레뷰) △차량렌탈 서비스 상시 할인(쏘카) △소상공인 지원 특가 가전렌탈(LG전자) 3종을 추가했다.

김 담당은 “제휴사 연계 서비스 혜택을 비용으로 환산하면 100만원 이상 절감 효과가 있다”면서 “연내 신규 상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이고 요식업 중심에서 유통업, 편의점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최적의 제휴사와 협력해 매장 홍보 및 광고 솔루션, 고객관리 솔루션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도 유플러스의 찐팬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