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 내정자, 조직개편·임원 인사 단행

"성공적인 민영화 달성을 위해 인사 단행"
"전문성과 영업력을 겸비한 부행장, 상무 선발"
  • 등록 2014-12-08 오후 5:44:53

    수정 2014-12-08 오후 5:57:31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우리은행은 8일 금융지주에서 은행체제로의 전환 이후 ‘조직역량 집중을 통한 경쟁우위 확보 및 성공적인 민영화 달성’을 위해 부행장 및 상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인사에 대해“ 2014년 경영성과를 최우선으로 반영하되, 분야별로 전문성과 영업력을 고려해 부행장, 상무를 선발했으며, 조직의 안정성과 업무경력을 고려하여 부행장은 상무에서, 상무는 영업본부장급에서 선발했다”고 밝혔다.

▲김종원·손태승·유점승·김옥정·이동빈 부행장(좌부터)
새로 선임된 집행부행장은 부동산금융사업본부장 김종원(전 마케팅지원단 상무), 글로벌사업본부장 손태승(전 자금시장사업단 상무), HR본부장 유점승(전 외환사업단 상무), 리스크관리본부장 김옥정(전 WM사업단 상무), 여신지원본부장 이동빈(전 기업금융단 상무) 등 5명 이다.

상무 인사에서는 자금시장사업단 김재원(전 본점영업부 영업본부장), 외환사업단 최정훈(전 송파영업본부장), 스마트금융사업단 조재현(전 서초영업본부장), 연금신탁사업단 김홍희(전 호남영업본부장), 마케팅지원단 박형민(전 남대문기업영업본부장), 기업금융단 장안호(전 기업금융부 영업본부장대우(심사역)), 고객정보보호단 정영진(전 부산서부영업본부장) 등 7명이 승진했다.

한편, 남기명 경영기획본부장은 개인고객본부장으로, 채우석 여신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고객본부장으로, 박기석 리스크관리본부장은 경영기획본부장으로 각각 이동했으며, 퇴임한 임원은 이용권, 유구현, 박태용, 정기화 부행장 및 윤제호 상무 등 5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체제 하에서 조직역량 집중을 통해 일사불란한 조직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성공적인 민영화 달성을 추진코자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임원 인사에 이은 본부부서장과 영업점장 등 후속인사를 연말까지 마무리 하고 내년도 시작과 함께 전 직원이 우리나라 1등은행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우리은행은 본부 조직 슬림화를 골자로한 조직개편을 단행 7개 부서를 줄이는 조직개편안을 내놨다.

개편안에 따르면 인력과 운영 효율화를 위해 스마트금융사업단 내 전자뱅킹사업부는 스마트채널전략부와 통합하고 경영감사부는 검사실과 통합된다. WM(자산관리)사업단 내 제휴상품부는 WM전략부와 합쳐 자산관리 부서의 역량을 강화한다. 트레이딩부는 증권운용부와 통합한다.

이밖에 정보기술(IT)과 금융이 융합하는 시대 변화를 반영해 핀테크(Fintech) 사업부를 스마트금융사업단 내에 신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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