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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올랐다. 다만 분양가 심사 강화에 이어 분양가상한제 도입 우려 등 분양시장 규제 우려에 매수 문의가 줄어들며 상승폭은 소폭 줄었다.
18일 한국감정원의 ‘7월 셋째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주(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1% 올라 3주 연속 올랐다. 다만 지난주(0.02%)에 비해서는 상승폭은 줄었다.
감정원 관계자는 “분양가 심사 강화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예고 등 추가 규제 가능성으로 일부 주요 재건축 단지는 관망세로 돌아서고 대체로 매수문의 감소하며 상승폭이 축소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2%로 전주에 비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난주 10월 넷째주 이후 36주 만에 상승 전환한 이후 3주 연속 상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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