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완도군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완도군 일원에서 ‘플레이 아일랜드 완도’를 주제로 ‘2022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완도읍,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청정완도 가을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섬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완도읍에서는 완도 마리나 선셋투어, 완도수목원에서 파충류체험, 해조류센터 광장에서 하버마켓, 버스킹 공연 등이 열린다. 보길도에서는 윤선도의 정원인 세연정에서 고산야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슬로시티로 유명한 청산도에서는 노을산책, 별멍투어, 항구포차가 준비된다. 생일도에서는 주민이 웰컴푸드로 미역국을 제공하고, 섬을 방문한 관광객 중 10월이 생일인 관광객에서 선착순으로 케이크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여권형태의 리플렛인 ‘완도 섬 여권’을 발행해 완도읍,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섬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완도의 매력을 홍보하고 가꾸기를 희망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완도섬관광청이 운영되어 완도읍,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섬 관광청에서 주민들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