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596억원 규모 현대해상 천안사옥 건축공사 수주

  • 등록 2018-01-31 오후 2:19:15

    수정 2018-01-31 오후 2:19:15

△충남 아산시 ‘현대해상 천안사옥’ 조감도.[한라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라는 현대해상화재보험에서 발주한 ‘현대해상 천안사옥 건축공사’를 약 596억원에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현대해상 천안사옥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53번지에 들어서 있다. 연면적 2만9234.16㎡(약 8858평)에 지하 6층~지상 14층 규모로 업무,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올 2월부터 내년 8월까지다. 지난해 3월 토목공사를 수주해 기반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건축 공사를 추가로 수주했다.

한라는 지난해 말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45-11번지 일원에서 현대 백화점그룹 신사옥 공사(지하 6층 ~ 지상 14층)를 약 519억원(VAT포함)에 수주한 바 있다.

한라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송파구 잠실 타워730,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등 그동안 시공한 다수의 백화점, 오피스, 기타 상업시설들은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 수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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