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범죄 피해자 지원'…경기북부경찰, DB손보와 협약

  • 등록 2022-07-13 오후 3:36:46

    수정 2022-07-13 오후 3:36:46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경찰이 스토킹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DB손해보험, 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힘을 모은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2일 DB손해보험, 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스토킹범죄 등 피해자 주거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협약에 따라 DB손해보험은 사회공헌기금 1억 원을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지정 기탁하고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기금을 집행·관리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스토킹범죄 피해자 등 강력범죄 노출 우려가 있는 사회적 약자 200명에게 사회공헌기금 활용해 민간업체의 홈 보안 서비스(CCTV)를 1년간 무상 지원한다.

경찰은 홈 보안 서비스 CCTV 설치로 △현관문 앞 실시간 영상 확인 및 배회 감지 △영상녹화 △출입내역 확인 △24시간 출동서비스 등이 가능해 스토킹범죄 뿐만 아니라 절도 등 범죄 예방효과와 범죄 대응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북부 범죄피해자에게 실효성 있는 안전조치를 지원할 수 있게돼 스토킹범죄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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