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간호학과 김정은 학생이 지난 9일 열린 ‘제16회 아산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강훈식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순천향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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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의진 기자] 순천향대 간호학과 학생이 지역 자원봉사 발전을 위해 힘써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10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 대학 간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정은 학생은 지난 9일 ‘제16회 아산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강훈식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김정은 학생은 재학 중 약 2년 9개월간 325시간의 봉사활동을 하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간호학과 전공을 활용해 주민 복지와 지역 공동체 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특히 그는 몽골 지역의 의료복지 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해 취약계층의 약물복용·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의료용 키트와 관리교육과 관련한 책자를 선보여 주목받기도 했다.
김정은 학생은 “봉사를 하면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기쁨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