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베트남 다낭 정기 취항..왕복 26만원 특가 판매

주 2회 운항..5~8월 증편해 주 4회로
  • 등록 2015-04-10 오후 5:44:36

    수정 2015-04-10 오후 5:44:36

한태근(뒷줄 왼쪽 네번째) 에어부산 대표와 강대희(뒷줄 왼쪽 두번째) 안전본부장, 최판호(뒷줄 오른쪽 세번째) 경영본부장이 9일 부산~다낭 취항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이 지난 9일부터 부산~베트남 다낭 노선 정기 취항에 나섰다.

부산~다낭 정기편은 주 2회(목·일) 에어버스 A321-200(195석) 항공기로 운항한다. 수요가 증가하는 5월부터 8월까지는 증편을 통해 주 4회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베트남 다낭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베트남의 정중앙에 위치한 해안도시”라며 “연중 23도 안팎의 따뜻한 날씨와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인 미케 해변,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 관광과 휴양을 모두 만끽할 수 있어 최근 우리나라 여행객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운항 중인 휴양지 필리핀 세부, 타이완 가오슝에 더해 베트남 다낭 및 오는 7월 취항 예정인 괌까지 에어부산을 통해 다양한 휴양지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어부산은 신규 취항 및 증편을 기념해 홈페이지 특가 항공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판매하는 특가 항공권의 왕복 기준 총액운임은 26만1200원이며 탑승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에어부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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