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서울대 디스플레이센터와 독일 프라운호퍼 IAP 연구소 기능성고분자시스템 본부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공동 연구 플랫폼인 ‘FIP-NanOApp@SNU 연구소(이하 FIP 연구소)’를 서울대에 개설하고, 지난 16일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설계연구관 도연홀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 서울대·프라운호퍼 연구소 개소식 사진.(사진=서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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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구소는 이번 FIP 연구소를 통해 △양국 나노 소재, 디스플레이 응용 기술 공동 연구 △양 연구소 간 인력 교류 △독일, 한국 내 현지 산업과 협력 체계 구축 △FIP 연구소를 통한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 수주를 해나가기로 했다.
서울대 디스플레이센터는 디스플레이 기술, 산업 연구을 하는 기관이다. 디스플레이센터에는 120여명의 대학원생이 소속돼 있다. OLED, QLED, microLED 등의 프론트플레인 기술부터, TFT 백플레인구동회로 기술, 유연·신축성 전자소자 기술 등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기업과 사회에 직접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럽 최대 응용 연구개발 조직이다. 이 가운데 프라운호퍼 IAP는 퀀텀닷, 고분자 소재, OLED, QLED 공정기술에 강점을 가진 연구소다.
이종민 서울대 교무부학장은 개소식에서 “이번 플랫폼이 두 조직의 뛰어난 능력과 경험을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학문과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임을 확신한다”라며 “한국과 독일간 공동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을 증진하고, 양국이 글로벌 세계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