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선 가운데 개인만 나홀로 ‘사자’ 마감했다. 외국인이 58억, 기관이 100억 원어치 내다 팔며 3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개인은 274억 원어치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압력을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 3만3045.0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6% 내린 3991.05를 기록했다. 다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장 막판 상승하면서 0.13% 오른 1만1507.07을 나타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34% 올랐다.
업종별 상승우위로 마감했다. 소프트웨어사 5.37% 오르며 강하게 상승했으며 출판매체와 컴퓨터서비스, 오락, 비금속, 기계장비, 인터넷, 반도체, 금융, 제약,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등이 1%대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와 종이·목재는 1%대 하락했다.
종목별로 셀바스헬스케어(208370)와 뉴로메카(348340)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라닉스(317120)가 23.54% 올랐다. 셀바스AI(108860), 알체라(347860)도 21%대 상승했다. 반면 다믈멀티미디어(093640)와 SBW생명과학(151910), 제이스코홀딩스(023440), 전진바이오팜(110020)은 7%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9억959만3000주, 9조7570억2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종목 외 84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없이 616개 종목이 하락했다. 10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