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경제정책]與 "빠른 실천 위해 정치권 협력해야"

백혜련 대변인 25일 현안 브리핑
새 정부 기조에 대한 야권 협력 압박한 듯
  • 등록 2017-07-25 오후 3:06:24

    수정 2017-07-25 오후 3:06:24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야권에 협력을 압박하고 나섰다. 집권여당으로서 정부 기조에 발맞추며 의회에서의 측면 지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 빠른 실천을 위해 정치권이 협력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은 고착화되는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경제 활력의 저하,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란 위기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해결책을 명확히 제시한 것으로 매우 환영한다”라며 “‘사람 중심의 경제 패러다임’으로의 대전환은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실패했던 개발독재 시대의 토목 중심의 경제, 소수 재벌 및 특권층 중심의 경제에서 벗어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효과 없는 낙수효과’가 아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가계의 가처분 소득을 늘리는 ‘소득주도 성장’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 위기를 벗어날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또한, 공정과 혁신을 통한 새로운 기업환경 조성, 분배와 성장의 선순환은 나라다운 나라의 시작점이자 목적지”라고 평가했다.

백 대변인은 이어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으며, 빠른 실천을 위해 초당적 협력이 절실할 때”라며 “더 이상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국민과 나라의 앞날만을 생각해주시길 적극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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